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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갑동이 13회, 진짜 범인 차도혁의 등장...누가 잡게 될까?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부녀자 연쇄사건의 진범이 다름아닌 경찰인 차도혁(정인기) 계장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과연 차도혁은 진짜 갑동이일까는 의문이 남는다. 총 9차에 걸쳐 갑동이 표식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던 범인은 단지 현상수배의 몽타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을 뿐 실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마지막 범행에서 살아남았던 오마리아(김민정)는 어릴적 끔찍한 기억에서의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내지 못하고 성장해서도 자신을 스스로 방어하려는 강한 의지만이 남은 여자다. 급기야 트레일러안에서 지내는 오마리아는 완벽해 보이는 방공호 속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어 놓은 채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아버지를 갑동이로 지목해 억울하게 범인 아들로 자랐던 하무염(윤상현)과 웹툰의 소재로 '짐승의길.. 2014. 5. 31.
개과천선 9회, 소름돋는 로펌의 실체와 존속살인 변론 브라질 월드컵 경기의 여파가 컸던 것일까?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의 시청율이 결방으로 인해서 한풀 꺾여버린 듯한 모습이다. 7~8회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법정드라마인 '개과천선'은 본격적인 법정대립을 눈앞에 두고 브라질월드컵 출정경기인 한국과 튀니지 생방송 중계로 한회가 결방되면서 목요일 9회가 방송되었다. 내용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 모습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개과천선'은 시선을 잡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9회에서는 법정대립의 주인공들이 완전하게 섭외를 끝낸 모습이었다. 일종에 월드컵 경기의 대진표가 짜여진 듯한 모습으로 차영우(김상중)는 김석주(김명민)을 대신한 새로운 에이스로 전지원(진이한) 검사를 로펌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기억장애를 겪으며 회사에 불.. 2014. 5. 30.
닥터 이방인, 복수를 꿈꾸는 의사가 짊어질 고통의 무게? SBS의 월화 드라마인 '닥터이방인'은 시청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명우병원내에서 벌어지는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의 수술경쟁의 모습은 마치 환자를 생명으로 다루기보다는 실력을 뽐내는 의술대결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이 불편함 속에도 생명에 대한 숭고함이나 혹은 환자에 대한 애잔함은 잃지 않고 있다는 게 특징이라 할만하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갓 태어난 아이의 인공혈관을 만드는 수술로 장석주(천호진)의 심장수술을 집도하게 될 수술팀을 결정하는 경쟁이 주된 내용이었다. 사람의 생명을 두고 의사가 경쟁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시선에서는 그리 달가운 시선은 아니었다. 특히 45분의 짧은 시간안에 수술을 끝내야 하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취의가 독단적으로 수술팀을.. 2014. 5. 29.
닥터 이방인 7회, 이종석-박해진 맞짱뜨는 두 캐릭터의 존재감! 궁금하던 것들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하다. SBS의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7회에서는 궁금하던 것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은 모습이었다. 특히 명우대학병원을 두고 야망에 사로잡혀 있던 한재준의 존재가 드러난 회였다. 병원 이사장의 딸인 오수연(강소라)를 두고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으로 접근하기 보다 초반 한재준의 모습은 명우대학병원를 손에 넣으려는 야망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에 가까운 캐릭터로 엿보였다. 하지만 한재준이 병원에 집착하는 것이 야망이 아닌 몰락을 위한 전조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비공식으로 북으로 넘어가 김일성 심장수술을 하게되었던 박훈(이종석)의 아버지 박철(김상중)과 김석주(천호진)간에 일어났던 과거의 비밀이 드러난 점도 흥미로운 회였다. 명우대학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201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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