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페루의 수도는 리마다. 인류문명의 발원은 강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이집트와 중국이다. 나일강과 황하강은 인간의 삶 속에서 물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는 인류문명의 발원지인 셈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신대륙의 문명을 대표하는 잉카문명은 미스테리한 점들이 많이 존재한다.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페루의 마추피추는 그중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듯한 문명의 장소라 할만하다. 어느 분석가에 의하면 마추피추의 형성은 힘센 종족의 침입을 피해 높은 산악지대에 터를 잡았다는 설도 있기는 한데, 그 이유에 대해선 고대에 살지 않은 현대인들에겐 미스테리같은 모습이라 할 만하다.

 

 

페루는 한반도의 6~7배 정도 된다. 남미에선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큰 국가다. 인구는 3,000만명 정도다. 안데스산맥, 아마존 등 여러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페루는 안데스 산맥이 중심부를 관통해 지리적으로 동·서부가 분리돼 있다. 페루에선 이를 산악지역, 해안가, 열대우림으로 구분한다.

 

 

서부 해안지대는 매우 건조하며 최북단 툼베스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막 기후를 보인다. 하지만 한류 영향이 강해 온도가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는 편이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날씨가 전반적으로 흐리다.

 

자갈 사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래 사막도 종종 발견된다. 중부 산악지대는 5,000m 이상의 고산과 평탄한 고원이 넓게 펼쳐진 지대가 섞여있다. 남부 지역인 쿠스코의 경우 해발 3,000m 이상 고원지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평탄한 고원들이 펼쳐져 있다.

 

동부 열대 우림지대는 페루 전체면적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페루는 사막과 바다, 정글과 산맥, 고원과 협곡 등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나라다.

 

잉카 문명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마추픽추
마추픽추는 1911년 7월 24일 미국 대학교수인 하이램 빙엄에 의해 발견됐다. 이 서양학자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마추픽추를 ‘잃어버린 도시’라고 부른다.

 

페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마추픽추는 총면적이 5km²다. 도시 절반가량이 경사면에 세워져 있고 유적 주위는 성벽으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완전한 요새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산꼭대기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도저히 보이지 않아 그 존재를 알 수 없고 접근조차 어렵다.

 

마추픽추에는 약 1만여 명이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파르고 좁은 경사면에 들어서 있어 스페인 정복자들의 파괴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일한 잉카 유적이다. 정확한 건설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기원전의 도시라는 얘기인데,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미스테리 투성이라는 점에서 영화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해골의왕국'에선 외계인이 만들어놓은 도시라는 가정이 보여지기도 했다. 그만큼 신비롭기도 하고 그 태생이 무척이나 궁금한 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곳에는 태양의 신전, 산비탈의 계단식 밭, 지붕 없는 집, 농사를 짓는데 이용된 태양시계, 콘돌 모양의 바위, 피라미드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페루의 보석 리마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하다. 일년에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페루의 문화·경제 중심지 리마를 찾아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전히 식민지 시대 건물이 건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아메리카를 탐험한 중세시대 스페인 군대는 페루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원정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학살하는 등의 행위를 하기도 했었는데, 중세시대 스페인 군대의 해외 원정에 대한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영화속에서도 익히 보여지는 소재이기도 하다. 페루에는 과연 스페인 군대가 탐을 낼만할 정도의 보물들이 있었던 것일까?

 

 

리마는 4월에서 12월은 매일 한류의 영향으로 도시 위에 안개가 깔린다. 리마를 꿈속의 도시처럼 느끼게 한다. 리마의 여름(12월~3월) 평균기온은 25°C 정도다.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6월~9월)에도 11°C~15°C 정도의 따뜻한 기온을 보인다. 밤에는 약간 쌀쌀하다. 연간 강수량이 2인치를 밑도는 굉장히 건조한 해양성 기후지역이다.

 

급격한 이촌향도로 인해 인구증가 등 여러 도시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외국 여행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나 전문 사기꾼을 조심해야 한다.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리마 대성당
리마 대성당은 현재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1746년 대지진으로 거의 대부분이 파괴됐지만 1758년 새롭게 증축돼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으로 돼있다. 나무로 조각된 성가대 의자가 인상적이며 마르티네스 몬타네스(Martinez Montanez)가 조각한 상아 예수상도 매우 유명하다.

 

현재 성물실은 종교예술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17세기와 18세기 종교 유물, 전례용품, 미술품 들이 전시돼 있다.

 

제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 쿠스코
신비의 도시 마추피추를 가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페루의 쿠스코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지로 페루의 쿠스코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한데, 국내에서도 쿠스코는 모 TV 여행방송에서 소개된 바가 있어 익히 알려져 있는 도시다.

 

 

케추아어로 배꼽(또는 중앙)을 의미하는 쿠스코는 3,399m의 안데스 분지에 있는 인구 26만명의 도시다. 잉카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다.

 

잉카인들에게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고 있다. 이런 정신세계를 반영하듯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 그 머리 부분에는 사크사이와만 유적지가 있다.

 

미로라는 뜻을 가진 잉카신전 켄코
미로란 뜻을 가진 켄코(Qenko)는 사크사이와만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있다.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잉카의 신전이었던 곳이다. 살아있는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쳤다는 제단이 남아 있다.

 

삭사이와만(Sacsayhuaman)
삭사이와만은 ‘독수리여 날개를 펄럭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매일 약 2~3만 명의 인원을 동원해 약 80년 동안 지어진 요새다. 거대한 돌로 이뤄져 있다. 돌을 3층으로 쌓아 올려 만들었다. 22회의 구불구불함을 그리며 360m로 이어진다.

 

 

석조 기술은 잉카와 같이 빈틈이 없고 절벽 쪽 부분은 높이 5m, 360톤이나 되는 거대한 돌을 사용했다. 정상에는 큰 해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당시 주요 농작물의 재배나 수확시기를 가늠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매년 6월 24일 인티 라이미(Inti Raymi)라는 태양제가 열리고 있다.

 

<본 포스팅은 Electric Power 8월호에 소개된 휴가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된 내용임을 알립니다. 사진=하나투어>

Posted by 뷰티살롱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