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또 하나의 커다란 사건의 점을 찍은 날로 기억될 듯하다. 밤 늦은 시간인 11시를 넘은 시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헌정사상 네번째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일이 생겨났다. 현재의 18대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 중에서 4명의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고작해야 12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중 4명은 구속, 한명은 저격, 망명 등 한 나라의 수장으로 사건사고가 많다는 점에서는 반갑지는 않다.

 

대통령의 갖은 추문과 사건들은 권력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권력의 맛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서민들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명예를 갖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이런 권력의 비리와 사건들은 상상이 가지 않을 법도 하겠다.

 

대통령의 연봉이 얼마일까 알아보니 대략적으로 2억원대라 한다. 대기업의 사장들이 받는 연봉과 비교한다면 그리 높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겠지만, 억대에 속한다.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 부수적인 금액이 지급되는지라 사실상 연봉이라는 개념은 말 그대로 월급쟁이들이 생각하기에는 꼬박꼬박 통장에 꽂히는 금액이라 볼 수 있겠다.

 

많은 것을 받게 되면 그 이상을 원하는 게 사람의 욕심이라고 하던데, 특히 권력의 유혹이라는 건 그보다 더 높은 것인지...

 

사람이 살기좋은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에는 사람이 먼저가 아닌 재화가 주가 되고 사람은 부수적으로 뒤바낀 세상이 된 듯하기만 해 무서운 생각도 든다.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돈 때문에 가족간에 불화가 생겨 의절까지 벌어지는 세상이니 삭막하기만 한 세상이 됐다는 말이다.

 

경제성장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 부러움을 사고 일자리를 얻기 위해 취업을 하기 위해 입국하는 노동자들도 많다. 거기에 문화적으로도 k-팝의 영향은 세계 여러나라가 주목하고 열광한다. 우리나라에서만이 볼 수 있는 집회의 모습또한 외국의 시선으로는 부러움의 대상 중 하나다. 월드컵 응원전이 그러하고, 촛볼집회 또한 그러했었다.

 

부러움을 사는 이런 좋은 것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옛 과거에서부터 우리나라는 사람들과 어울림이라는 문화가 기반이 돼 있던 나라다.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옆집에서 혹은 앞집에서, 마을에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도와주고 도움을 받던 나라가 아니었던가 말이다.

 

권력이란 사람을 살기좋게 쓰여질 때에 존경받고 더 빛을 낸다는 말이 새삼스레 생각나는 날이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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