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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S8로 담아 본 눈오는 서울의 풍경

by 뷰티살롱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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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로 들어서면서 서울에도 제법 눈이 많이 내렸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12월 18일 많은 눈이 서울에 내렸다.

 

흰 눈이 하늘에서 내리는 모습은 따뜻해 보이기만 하다. 바람이 없는 날은 오히려 눈이 오는 동안 포근한 느낌마저 들게 하니 눈이라는 게 신기하다.

 

 

얼마전 새로 장만한 삼성 갤럭시 S8로 눈오는 모습을 담아보는데 정신이 없는 하루였던 듯하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구형 모델이 부득이하게 액정사망에 이르러 이왕에 살 것을 최신 폰으로 구입했다. 다음달부터는 완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걸까?

 

눈이 쌓인 세상은 고요함마저 든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었던지라 밤새 녹지않고 쌓여 아침 출근길은 차동차들이 까치발을 세우고 달리는 듯 하다. 속도를 내는 차들이 없이 엉금엄금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로 도로는 복잡하다.

 

인도에 설치된 화단은 흰눈이 쌓여 마치 아이스크림을 얹혀놓은 모습이다.

 

추운 기온으로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놓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지난다.

 

눈이 온 풍경이 보고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일까? 뜻하지 않게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외근을 나가게 됐는데, 서울광장의 대형트리가 눈에 들어왔다.

 

와 벌써 크리스마스였구나...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지하철 역사 직원들의 빗자락 질.

도로는 어느새 달리는 자동차들로 눈이 녹아 지저분한 모습을 드러내놓는다.

 

한편으론 이중적인 모습이란 생각을 한다.

눈이 내릴 때는 마냥 세상은 깨끗하기만 하다.

하지만 막상 눈이 녹는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은 그리 예쁘지만은 않아 보인다.

 

 

최신 휴대전화기는 하지만 역시 무게감과 그립감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에는 아직은 많이 차이가 보이는 듯하다. 원거리의 전체 풍경을 담아낸 사진은 화소가 많이 뭉그러진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근접 촬영은 DSLR 디지털 카메라와 견줄만한 화소를 보여주는 듯하기도 하다. 사물이나 인물을 가까이에서 찍을 때엔 어떤 때는 더 좋게 여겨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요즘에는 휴대전화 한대만 있으면 만능이다. 사진을 찍어도 여러가지 유형으로 찍을 수 있어서 개인의 취향을 담아낼 수 있기도 하다.

 

인터넷뱅킹, 인터넷, 길찾기, 카메라와 녹음기 등등 이동전화가 갖는 기능은 많아졌다. 과거엔 전화받고 전화걸고, 메시지 전송이 되면 그만이었지만, 앱을 설치해 여러가지 기능을 접할 수 있는 요즘 최신폰들의 모습이다.

 

 

12월 들어서 서울에서 두어번 눈을 맞았던 기억이다. 하지만 18일 내린 눈은 최강인 듯 하다. 희머리를 얹은 자동차들이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많은 양의 눈이 내린 모습이다.

 

올해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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