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 파주 소령원다. 숙빈 최씨를 열연한 배우 한효주는 잘 알고 있겠지만, 역사적 실존인물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 어디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이가 많을 듯하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왕과 왕후들의 무덤들, 그중에서도 파주나 일산신도시 인근에는 왕릉들이 많이 있는데, 현재에는 잘 관리돼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들이 많다.

 

파주 소령원에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점이 있다. '소령원숲속'이라는 음식점으로 소령원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음식점이 들어서기 불가능해 보일법한 위치라 눈길이 가는 곳이다.

 

 

가을 낙엽이 깊어가는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숲속 음식점에서 즐거운 오후 한때를 즐기면 무척이나 낭만이 더해질 듯하다.

 

소령원숲속 초입까지는 아스팔트가 깔려있기는 하지만, 초입에서 안으로 들어서는 산길은 비포장으로 승용차를 타고가면 덜컹거림도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할 신선함이기도 할 듯하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산속 습기가 있어서인지 산모기의 공격도 적잖게 감수해야 하겠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에는 벌레들의 공격도 수그러들 듯 하다.

 

 

1층 가옥으로 구성돼 있는 소령원숲속 앞마당는 넓직해서 어디에 자동차를 세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두어달 전 소령원숲속을 찾았을 때에는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이 적어서였을까 주차장에는 차들이 별반 없었다.

 

이곳 소령원숲속은 가족단위로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넓직한 홀로 구성된 공간이 있는가 하면 가족단위만이 식사할 수 있는 단칸방 위주로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서 주위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아도 되고 다른 손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방안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출입문을 닫고 반대쪽 문을 열어놓으면 수목이 우거진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옥의 멋과 매력이 어쩌면 방안에서 밖을 바라볼 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대체로 한옥의 형태는 앞마당 방향으로 방문이 나있고, 뒤뜰로 나갈 수 있는 조그마한 문이 있다.

 

대청마루는 자연과의 일체를 견비해 놓은 모습이다. 뒷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대청마루로 들어오고 앞마당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라서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소령원숲속의 주 메뉴는 오리와 백숙이다. 유황오리 백숙을 비롯해 오리탕, 백숙 등은 푸짐함을 자랑한다. 건강에 그만이라는 옻닭이나 능이버섯백숙 등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낸다면 더할나위 없을 듯하다. 물론 연인들이 함께해도 그만이다.

 

옻닭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섭취하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간혹 잘못 먹게 되면 더리어 몸이 고생이니 말이다.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가을 나들이로 먼 곳을 생각하기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는 것도 가족나들이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소령원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으니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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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