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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소고기전쟁에 돌입한 드라마 <식객>이 점차 흥미진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렇다할 대립구도를 이끌어내지 못하던 성찬(김래원)과 봉주(권오중)의 극중 대립은 강편수에게 가해진 봉주의 음모를 성찬이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운암정의 소고기 경합에 가세하게 된 것이다. 정형사 강편수(조상구)에게 운암정에서 돈으로 매수하려 한 것을 알게 된 성찬이 봉주와의 맞대결을 자청, 진정한 승부를 보여주겠다고 단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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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서 보이고 있는 소고기 전쟁은 한마디로 한우의 우수성에 그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한국에서 한우라는 의미는 단순히 고기 혹은 소라는 동물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해방과 전쟁으로 이어진 한국의 시대상에서 소는 하나의 생계의 수단이자 생활의 한 부분이었다. 현대에 와서는 소의 노동력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과거 한국의 농가는 소의 힘을 빌어 농사일을 해야 했고,  자녀의 학자금을 대신하는 중요한 금전적 수단이었다. 한마디로 생활과 경제의 중심이었다는 얘기다.
외국의 소들이 방목에 의해 키워지고, 식용을 위해서 키워진 반면, 한우는 한국농가에서는 가족과도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최근 CF광고를 통해 '이땅위에 자존심'이라 불리워지는  한우에 대한 드라마 <식객>에서는 어떤 시각으로 보여질지 기대가 된다.

원작에서 흥미진진한 부분이 어찌보면 소고기 전쟁이라는 부분이라고 할만하다. 여타의 애피소드는 어찌보면 먹거리나 식재료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태의 내용전개인데 비해 원작만화에서는소고기 전쟁에서만큼은 봉주와 성찬, 정형사인 강상기와 강편수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어떠할까. 이미 영화를 통해 소고기 전쟁 편이 음식경합으로 대치되어 보여진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식객>은 새로운 느낌으로 전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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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데스비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