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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tvN 삼시세끼 이서진, 금요일의 남자로 자리잡을까?

by 뷰티살롱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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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힐링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가 돌아왔다. 최지우의 겨울김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삼시세끼-정선편'은 봄철 시즌으로 돌아오며 기존에 보여왔던 수수지옥에서 씨뿌리는 농촌생활을 담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한다.

차승원의 어촌 삼시세끼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원조를 밀어낸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삼시세끼'이기도 하지만, 원조격인 이서진과 옥택연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해 보인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정선편’은 5월 15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이 확정된 상태다. 배우 이서진은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꽃보다할배-그리스'편이 종영되고 난 후 곧바로 시청자와 만나는 것이라 '금요일의 남자'가 될 수 있을까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삼시세끼-정선편'은 기존과는 달리 스케일(?)이 다소 커진 듯하다. 옥택연과 콤비를 이루며 두사람의 출연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새롭게 김광규가 투입돼 3인체제로 확정됐다. '삼시세끼'는 다소 나영석 PD의 원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1박2일'의 게임의 법칙이 숨어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게임은 법칙은 변형되기는 했지만, 1박2일의 복불복이 '삼시세끼'에서는 '노예계약'으로 장기적인 형태로 변형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서진과 옥택연이 생활하는 곳에 찾아온 손님으로 인해서 대접하게 된 고기파티의 여파가 일종의 노예계약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

유기농 야채들로 손님들을 대접하다 삼겹살과 한우고기를 건네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수수수확이라는 장기적인 노예계약으로 이어지게 됐는데, 찾아오는 게스트들이 함께 수수를 수확하기도 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전개를 띤 모습이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작년 가을 10월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강원도 정선의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 이서진, 옥택연이 동거동락하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었다.

또 겨울을 맞아 스핀오프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를 무대로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3인방이 활약하며 평균 10%가 훌쩍 넘어서는 예능프로그램 특히 케이블 채널에서는 최강의 시청율을 올려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5일부터 방송되는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농사꾼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한다는 점이 득이 될지 아니면 악재가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하지만 기대되는 면이 많다. 특히 김광규는 지난 정선편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반전 매력과 이서진과 티격태격하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깨알 웃음을 선사한 바 있기도 하고, 이서진의 상위노예와 옥택연-김광규의 하층노예구조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 바 있다.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정선편'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가족들이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3인과 어울리며 시청율을 쥐락펴락하게될 동물가족으로는 훌쩍 커버린 밍키와 잭슨 외에 흑염소와 잭슨2세까지 가세해 종전의 '삼시세끼-정선편'과 비교해 볼때 초호화 출연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하기도 하다.

3인의 진행자들과 동물가족이 풀어나가는 유기농 자급자족 힐링 라이프 '삼시세끼-정선편'은 어떤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주게될지 기대된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통해 완전하게 tvN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한 모습이고,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를 통해 배우 이서진은 tvN의 '금요일 남자'로 완전히 자리를 굳힌 모습이기도 하다. 봄과 여름을 맞는 '삼시세끼-정선편'은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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