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게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이다. 그렇지만 신인배우에게 있어서 첫 드라마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놓는다는 것는 녹녹치 않은 일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의 시트콤 중에 <코끼리>가 있다.
시트콤의 매력은 매회마다 굳이 시청하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만큼 시트콤은 유머와 재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주는 청량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코끼리>에서 눈길을 끄는 신인 여배우중 <한채아>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찌보면 사실 한채아는 그저 예쁘고 몸매좋은 신인여배우 중에 한명으로 지나칠 수 있겠지만, 사실상 한채아는 <코끼리>를 통해 상당히 자신의 캐릭터와 이름값을 알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흔히 배우에게, 그것도 신입배우라면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길은 확실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종영이 된 KBS의 일일 드라마인 <미우나고우나>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김지석>은 배우이름 김지석이라는 석자보다 <강백호>라는 닉네임이 아직까지도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렇듯 신인배우에게 첫 브라운관 출연은 자신의 이미지를 얼마나 부각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할만하다.
코끼리에 출연하는 <한채아>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캐릭터란 느낌이다. 극중에서는 국채아로 등장해 이중격투기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한채아는 시트콤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100% 알렸다고 볼 수 있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보다는 다소 작은 키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방송되고 있는 <스포트라이트>에서의 손예진보다는 큰 키를 지니고 있는 어찌보면 평범하다 할 수 있는 신입배우에 지나지 않아보이기도 하지만 첫 브라운관 나들이를 통해 향후 스타성이 농후해 보이는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코끼리라는 시트콤을 통해 다소 터프한 이미지로 모습을 보인 한채아의 스타성이 과연 어디까지 갈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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