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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데이트코스

[신림 포차]젊음의 음악포차 신림 술집 '신사리포차'

by 뷰티살롱 201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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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인근에 포진되어 있는 맛집들은 순대타운이라는 곳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일 겁니다.

 

예전에는 주로 신림역 3, 4번 출구로 이어진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맛집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서울대 방향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신림역 일대가 다양한 먹거리 음식점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

 

특히 6번출구 방향으로 나와도 맛집들이 많이 생겨난 듯해 보이기도 해요.

 

 

신림역 인근에서 주로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 오랜만에 신년도 됐고해서 식사나 할겸 신림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맛집을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신림역 인근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음식점을 찾던 차에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신사리포차'

 

포차하면 떠오르는 게 왠지 편안하게 소주 한잔 마실 수 있는 포장마차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궁금하더라구요.

 

특히 신림역 인근의 맛집 분포는 대체적으로 3,4번 출구방향에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퓨전맛집들이 많고, 6,7번 방향의 근처에는 30~40대 손님들이 찾기에 좋은 음식점들이 많았던지라 어떤 포차집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신사리포차는 찾기도 쉬운데, 지하철 2호선 3번출구에서 나와서 곧바로 서울대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순대타운으로 향하는 방향이죠.

 

현대식으로 바뀐 순대차타운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답니다.

 

헌데 신사리포차의 분위기가 왠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랄까??

 

매장은 두개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건물 1층에는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신사리포차는 분리되어 있는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하1층과 지상 2층에 각각 매장이 있는데, 지하1층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에 피아노가 인테리어돼있어서 금방 보기에도 음악포차라는 걸 알 수 있어 보입니다.

 

 

내부는 그리 밝은 분위기는 아닌듯~~

 

백열등 조명아래에 붉은 빛의 조명으로 전체적으로 다소 어둡다는 인상이 들기도 하는데요, 테이블마다 백열등이 있어서 대화하거나 같은 팀이 함께 즐기기에 무리는 없는 모습입니다.

 

중앙과 가장자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장자리는 마치 포장마차를 연상케하는 구조로 돼 있어요^^

 

 

출입문 쪽에는 많은 사진들이 붙어있는 게 눈에 띄는데, 아마도 이곳 신사리포차를 찾아왔더 손님들을 찍을 사진들인 듯 보여지네요.

 

기념사진인듯 ㅋ

 

 

한편 벽에는 미니어처 소주병들이 인테리어로 걸려있는데, 작은 크기여서 앙증맞기도 합니다.~

 

 

휴대폰 충전기도 테이블마다 구비돼 있어서 혹시라도 전화기 배터리가 완전 방전상태 직전이라면 무리없이 꽂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특별한 메모장이 눈에 띕니다.

 

신청곡을 쓸수 있는 메모지인데, 예전에 음악다방을 떠올리게 하는 메모장입니다.

 

저녁식사 전이라 푸짐하게 계란찜과 닭도리탕을 주문했어요~~

 

 

계란찜이 나왔는데, 우와 이건 도대체 몇개를 넣은 건지 양이 푸짐합니다 그려 ㅎㅎ

 

 

대파 송송 썰어서 계란과 함게 찜한 계란찜인데, 20개 가량은 들어가 보인 듯한 넉넉한 양에 깜놀~~

 

기본 찬으로 등장한 미역국~

 

 

특이하게 계란후라이가 등장하네요 ㅎㅎ

 

노른자를 보니까 신선해 보이는데, 안주겸 찬으로 계란 후라이가 등장하는게 신기하기도 했다는 ㅋㅋ

 

드뎌 메인요리 등장입니다.

 

양파와 대파 송송 푸짐하게 양푼이 냄비에 등장한 닭도리탕입니다.

 

원래는 등심 닭도리탕을 주문했는데, 인기가 많아서였는데, 등심재료가 다 떨어져서 닭도리탕만 가능하다고 해서 닭도리탕을 주문하게 됐어요 ㅜㅜ

 

다음에는 꼭 등심 닭도리탕을~~

 

 

다소 빈약해 보이긴 하지만 계란찜에 푸짐한 닭도리탕을 놓고 소주 한병으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신년회?

 

역시 술과 친구는 오래 될수록 좋다는 말이 맞나 봐요^^

 

 

닭도리탕 양이 푸짐해서 따로 안주거리를 시키지 않아도 됐다는~

 

먹어도 먹어도 양푼이 그릇에서 건더기가 끊임없이 나오네요 ㅎㅎ

 

왕건이 하나 건졌네요 ㅋㅋ

 

통으로 삶아진 계란이 두둥~~

 

그리고 보니 테이블 위가 완전 계란판이네요.

 

계란찜에서 부터 닭도리탕안에도 삶은계란이 들어있으니 말이예요.

 

내일 아침에 병아리가 삐약 뱃속에서 알람맞추는 거 아닌지 몰라 ㅎㅎ

 

 

두툼한 감자가 두어개는 들어간 듯해 보여요.

 

두껍게 썰어진 감자를 제가 먹은 것만도 두개였으니 말이예요.

 

매콤달달 닭도리탕 한그릇에 완전 홀릭 당했네요 ㅋ

 

헌데 이곳 신사리포차는 다소 시끄러운 분위기라는 점.

 

젊은 신세대들에게는 꽤나 인기를 끌만한 곳이기도 한데, 중년의 손님들에게는 역시 시끄러운게 단점이 될수도 있다는~

 

뮤직박스도 보이는데, 음악신청을 받아서 신청곡을 틀어주는 곳인가 봐요.

 

과거에는 다방이라는 곳에서 DJ가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었는데, 인기가 상당했었죠.

 

왠지 추억이 떠올리는 뮤직박스이기도 합니다.

 

 

분위기가 역시 젊은 신세대 분위기예요.

 

저녁이라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젊은 손님들이 많더군요.

 

신림역 인근에서 자유롭게 음악도 즐기고 가볍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포차 '신사리 포차'였습니다^^

 

완전히 방으로 돼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조금 조용함을 원하는 손님들에게도 좋을 듯해 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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