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때문에 구입해 놓은 차는 주차장에 방치해 놓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한지 벌써 반년이나 지난 듯 합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다닐때는 나름대로 편안함이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시간이라는 혹은 장소에 대한 구애를 많이 받았던 게 사실이죠. 어딜 가더라도 차 막히는 곳만 걸려들면, 좀 빠져라 좀 빠져라 하고 속으로 몇십번도 곱씹어보기도 하고, 어디에도 차를 대야 할지도 막막함.... 어쩌면 이런 것들의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있어서의 단점들의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렇지만 대중교통이 그리 말처럼 시간이나 장소에 있어서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만원버스에서 손잡이 잡고 이리저리 요동치고 있으면 다리도 아파오고, 어디 자리라도 나지 않을까 두리번 거리는 게 다반사였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일인지, 대중교통,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도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이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힌 에티켓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콘서트 음악홀도 아닌데....직업이 뮤지엄?>
음악이란 자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술이라도 한잔 걸치면 혹은 회사 회식자리라면 응당(? 아니면 말구요) 거치게 되는 곳이 노래방 같은 곳이 아닌가요? 요즘엔 노래방 시설이 좋아서 여러사람이 어울려서 부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
음악이라는 게 사실 어떤 때는 듣기 거북할 때가 많습니다. 노래 못부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음치라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소근거리는 듯한 음악소리는 때로는 귀에 거슬리지 않나요?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겠고, 노래가 바뀌면 새로운 악기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도대체 어떤 곡인지 알수 없을 때면, 궁금증 유발에다 온갖생각들이 다 들게 되더군요.
다름아닌 요즘 MP3다 휴대폰이다 해서 음악을 걸어다니면서 들을 수 있는 많은 유용한 도구들이 거리에 지천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랍니다.
저 역시도 음악 무쟈게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혹시 만원버스에서 이어폰 꽂고 있는 사람한테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큰 소리는 아니지만 어떤 때는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최소한 음악이 옆사람에게 '찌직'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라면 볼륨을 상당히 높여서 듣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이어폰 꽂고 정상적으로 듣고 있으면 옆사람에게는 잘 안들리거든요.
어떤 때는 고막이 혹시 찢어지는 건 아닌지 할 정도로 걱정되기도 해요. 얼마나 키워서 듣길래 옆사람에 옆사람까지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겠어요. 그런데 그런 게 듣는 사람에게는 좋을 지 몰라도 옆에서 듣는(듣고 싶어서 듣는게 아니죠) 사람한테는 피해가 아닌가요?
마치 꼭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를 때 나는 소름끼치는 소음이 엄습하더군요. 옆사람이 뭐라 얘기해도 못 듣습니다.
그러다가 어깨를 건드리면 상대적으로 음악듣던 사람의 음성이 높아지죠. 왜냐하면 음악을 크게 듣고 있어서 음성전달에서 잘 안들리니까 목소리가 커지는 거죠.
아주 대략난감입니다. 시비를 걸려고 건드린 것도 아닌데 반응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힘이 실려있으니까 서로간에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불륨을 줄여서 들으면 안될까요? 이어폰끼고 있으면 충분히 잘 들리거든요.....
영화찍는 커플들.... 여기가 느네 안방?
젊은 사람들의 애정표현은 요즘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가 싶습니다.
공원이나 길거리를 걸어가더라도 손만 잡고 가는 커플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어깨에 손 올리고 최대한 밀착자세로 걸어가는 모습 흔히 보니까요.
그런 모습 어찌보면 보기 좋기도 하겠고, 어찌보면 과도한 행동들이 아니냐하고 할 수 있겠지만 그정도의 애정표현이야 이제는 보편적인 모습이라 할 만 할 겁니다.
그런데 버스나 지하철을 타다보면 고개를 숙여야 할지, 멀리 창밖을 내다보고만 있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지 않나요?
남녀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땐 민망함 그 자체더군요. 만원지하철 안에서 자기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은 남자 많습니다. 왠만하면 자기 품으로 안ㅇ아서 보호해주고 싶은 모습이야 뭐라 할 것도 아니지요. 그런 말을 하면 애정결핍증이 아니냐고 할 테니까요.
그런데 만원 지하철도 아닌데, 아주 쪽쪽거리는 소리가 한칸 귀퉁이에서부터 흘러나옵니다. 가끔가다 서로 얘기하다 야릇한 웃음소리도 나고, 그러다가 입맞추고.... ....
제가 애정결핍증이라서 이런 모습들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구세대라서 허용되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더군요.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과 감정을 드러내놓고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것, 좋아하다는 것에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자신의 남자친구를 혹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에 세워놓고 마치 싸구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처럼 평가해주길 바라는 걸까요.
관심받길 좋하하고, 관심끌어주길 원하는 것도 어느정도의 정도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얼마전 알몸 졸업식으로 UCC가 북새통이던데 UCC라는 것 자체가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도구임에는 분명하겠지만, 싸구려스럽게 대중앞에서 보여지는 걸 상대방도 원할까요?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어떨지요. 과도한 애로물보다는 건정한 사랑을 만들어가는게 어떨지요.
시장통인지 선거전인지 분간이 안가는 대화들
아는 사람과 같이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멀뚱이 앉아서 목적지까지 간다는 건 이상스럽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아주 사소한 말이라도 잠깐잠깐 건네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전 대화를 떠나서 소음에 가까운 언성으로 대화하시는 모습은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소음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화제도 아니면서 전동차 한칸에서 다 들릴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소리지르듯이 대화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초등학생 한 무리가 전동차에 뛰어들어오면 상황은 대략 난감이죠.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떠들어대면 골이 흔들릴 지경이라고 해야 하나요.
간혹은 "천당에 가시겠습니까 지옥에 가시겠습니다...... .... 곧 때가 옵니다......" 라을 하면서 전동칸을 휘젓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꼭 지나갈 듯 하다가 한 사람 앞에 서서 10여분...20여분 계속해서 얘기합니다. 목소리도 낭낭하면 들어줄만 하겠지만, 말하는 내용이나 목소리 안따깝죠. 그런 분들이 전동칸으로 들어오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슬금슬금 옆칸으로 이동하더군요.ㅋ
동네방네 확성기 들고 유세하는 것도 아닌데, 어제 있었던 일이나 드라마, 영화 주제 불문하고 시종일관 상대방과 손뼉까지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분들은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걸까요?
어떤 분들은 전화가 와도 전철안이라면 내려서 걸겠다고 하고 끊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가 하면 사무실 삼아 화가 나면 큰소리까지 내면서 3~4 정거장을 지나쳐 가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어떤 모습이 더 좋아 보일까요?
작은 배려에서 시작되는 대중교통문화가 아닐까요
버스를 타다가 어떤 때는 정말 난감한 경우도 있어요. 자리가 하나 남아 있는데, 앉으려고 보니까 껌이 붙어있어서 새까맣게 된 모습이 보이더군요. 요즘이야 대부분의 버스들이 비닐소재로 되어 있어 잘 보이지 않기도 한데, 그런 자리엔 앉아야 할까 서 있어야 할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손잡이에 껌 붙어있는걸 모르고 잡았을때 뭉컹거리는 걸 느꼈을 때의 불쾌감을 경험해 보신적 있으세요?
버스나 전철안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전철이야 다 일고 난 후에 선반위에 올려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라서 그리 거슬리지 않지만 버스에서 버려진 신문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앞자리 의자밑에 아무렇게 널부러져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좌석 귀퉁이에 꽂혀있는 경우도 있어요. 깨끗하게 일고 꽂아 두었다면 다행이지만 십중팔구는 꾸깃꾸깃 한 상태라서 다른 사람이 읽을만한 모습은 아니죠.
남자분들은 대부분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신체 구조상 아니면 입고있는 의상상 여성분들과 앉는 모습이 다를 수 있죠. 그런데 간혹 체격은 보통인데 다리 벌린 모습은 어깨 2배는 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거시기가 커서 그런가요?
좀 꼴사납게 보이기도 하고 여성분들이 보기엔 좀 민망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를 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예 옆에 앉아있는 남성과 자리싸움하는 건지 더 다리를 벌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악다구니처럼 말이죠. 앞에서 그런 모습 보면 참 어이없기도 하고......
자리가 비었다고 저만치에서부터 자기 자리인양 뛰어오면서 소리치는 아주머니들도 참 거시기 하죠. 어떤 때는 앉지 못할 공간인 것 같은데도 비집고 들어와 괜시리 옆사람이 일어서게 만들기도 하구요.
사소한 배려가 다른 사람에게는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작은 고집이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수도 있답니다.
어떤 쪽을 원하시나요?
목적지까지 혼자만 편히 가는 걸 원하시나요? 왠만하면 다른 상대방도 생각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자동차를 가지고 다닐때는 나름대로 편안함이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시간이라는 혹은 장소에 대한 구애를 많이 받았던 게 사실이죠. 어딜 가더라도 차 막히는 곳만 걸려들면, 좀 빠져라 좀 빠져라 하고 속으로 몇십번도 곱씹어보기도 하고, 어디에도 차를 대야 할지도 막막함.... 어쩌면 이런 것들의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있어서의 단점들의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렇지만 대중교통이 그리 말처럼 시간이나 장소에 있어서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만원버스에서 손잡이 잡고 이리저리 요동치고 있으면 다리도 아파오고, 어디 자리라도 나지 않을까 두리번 거리는 게 다반사였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일인지, 대중교통,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도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이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힌 에티켓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콘서트 음악홀도 아닌데....직업이 뮤지엄?>
음악이란 자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술이라도 한잔 걸치면 혹은 회사 회식자리라면 응당(? 아니면 말구요) 거치게 되는 곳이 노래방 같은 곳이 아닌가요? 요즘엔 노래방 시설이 좋아서 여러사람이 어울려서 부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
음악이라는 게 사실 어떤 때는 듣기 거북할 때가 많습니다. 노래 못부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음치라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소근거리는 듯한 음악소리는 때로는 귀에 거슬리지 않나요?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겠고, 노래가 바뀌면 새로운 악기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도대체 어떤 곡인지 알수 없을 때면, 궁금증 유발에다 온갖생각들이 다 들게 되더군요.
다름아닌 요즘 MP3다 휴대폰이다 해서 음악을 걸어다니면서 들을 수 있는 많은 유용한 도구들이 거리에 지천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랍니다.
저 역시도 음악 무쟈게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혹시 만원버스에서 이어폰 꽂고 있는 사람한테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큰 소리는 아니지만 어떤 때는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최소한 음악이 옆사람에게 '찌직'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라면 볼륨을 상당히 높여서 듣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이어폰 꽂고 정상적으로 듣고 있으면 옆사람에게는 잘 안들리거든요.
어떤 때는 고막이 혹시 찢어지는 건 아닌지 할 정도로 걱정되기도 해요. 얼마나 키워서 듣길래 옆사람에 옆사람까지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겠어요. 그런데 그런 게 듣는 사람에게는 좋을 지 몰라도 옆에서 듣는(듣고 싶어서 듣는게 아니죠) 사람한테는 피해가 아닌가요?
마치 꼭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를 때 나는 소름끼치는 소음이 엄습하더군요. 옆사람이 뭐라 얘기해도 못 듣습니다.
그러다가 어깨를 건드리면 상대적으로 음악듣던 사람의 음성이 높아지죠. 왜냐하면 음악을 크게 듣고 있어서 음성전달에서 잘 안들리니까 목소리가 커지는 거죠.
아주 대략난감입니다. 시비를 걸려고 건드린 것도 아닌데 반응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힘이 실려있으니까 서로간에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불륨을 줄여서 들으면 안될까요? 이어폰끼고 있으면 충분히 잘 들리거든요.....
영화찍는 커플들.... 여기가 느네 안방?
젊은 사람들의 애정표현은 요즘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가 싶습니다.
공원이나 길거리를 걸어가더라도 손만 잡고 가는 커플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어깨에 손 올리고 최대한 밀착자세로 걸어가는 모습 흔히 보니까요.
그런 모습 어찌보면 보기 좋기도 하겠고, 어찌보면 과도한 행동들이 아니냐하고 할 수 있겠지만 그정도의 애정표현이야 이제는 보편적인 모습이라 할 만 할 겁니다.
그런데 버스나 지하철을 타다보면 고개를 숙여야 할지, 멀리 창밖을 내다보고만 있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지 않나요?
남녀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땐 민망함 그 자체더군요. 만원지하철 안에서 자기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은 남자 많습니다. 왠만하면 자기 품으로 안ㅇ아서 보호해주고 싶은 모습이야 뭐라 할 것도 아니지요. 그런 말을 하면 애정결핍증이 아니냐고 할 테니까요.
그런데 만원 지하철도 아닌데, 아주 쪽쪽거리는 소리가 한칸 귀퉁이에서부터 흘러나옵니다. 가끔가다 서로 얘기하다 야릇한 웃음소리도 나고, 그러다가 입맞추고.... ....
제가 애정결핍증이라서 이런 모습들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구세대라서 허용되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더군요.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과 감정을 드러내놓고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것, 좋아하다는 것에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자신의 남자친구를 혹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에 세워놓고 마치 싸구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처럼 평가해주길 바라는 걸까요.
관심받길 좋하하고, 관심끌어주길 원하는 것도 어느정도의 정도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얼마전 알몸 졸업식으로 UCC가 북새통이던데 UCC라는 것 자체가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도구임에는 분명하겠지만, 싸구려스럽게 대중앞에서 보여지는 걸 상대방도 원할까요?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어떨지요. 과도한 애로물보다는 건정한 사랑을 만들어가는게 어떨지요.
시장통인지 선거전인지 분간이 안가는 대화들
아는 사람과 같이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멀뚱이 앉아서 목적지까지 간다는 건 이상스럽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아주 사소한 말이라도 잠깐잠깐 건네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전 대화를 떠나서 소음에 가까운 언성으로 대화하시는 모습은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소음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화제도 아니면서 전동차 한칸에서 다 들릴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로 소리지르듯이 대화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초등학생 한 무리가 전동차에 뛰어들어오면 상황은 대략 난감이죠.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떠들어대면 골이 흔들릴 지경이라고 해야 하나요.
간혹은 "천당에 가시겠습니까 지옥에 가시겠습니다...... .... 곧 때가 옵니다......" 라을 하면서 전동칸을 휘젓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꼭 지나갈 듯 하다가 한 사람 앞에 서서 10여분...20여분 계속해서 얘기합니다. 목소리도 낭낭하면 들어줄만 하겠지만, 말하는 내용이나 목소리 안따깝죠. 그런 분들이 전동칸으로 들어오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슬금슬금 옆칸으로 이동하더군요.ㅋ
동네방네 확성기 들고 유세하는 것도 아닌데, 어제 있었던 일이나 드라마, 영화 주제 불문하고 시종일관 상대방과 손뼉까지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분들은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걸까요?
어떤 분들은 전화가 와도 전철안이라면 내려서 걸겠다고 하고 끊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가 하면 사무실 삼아 화가 나면 큰소리까지 내면서 3~4 정거장을 지나쳐 가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어떤 모습이 더 좋아 보일까요?
작은 배려에서 시작되는 대중교통문화가 아닐까요
버스를 타다가 어떤 때는 정말 난감한 경우도 있어요. 자리가 하나 남아 있는데, 앉으려고 보니까 껌이 붙어있어서 새까맣게 된 모습이 보이더군요. 요즘이야 대부분의 버스들이 비닐소재로 되어 있어 잘 보이지 않기도 한데, 그런 자리엔 앉아야 할까 서 있어야 할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손잡이에 껌 붙어있는걸 모르고 잡았을때 뭉컹거리는 걸 느꼈을 때의 불쾌감을 경험해 보신적 있으세요?
버스나 전철안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전철이야 다 일고 난 후에 선반위에 올려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라서 그리 거슬리지 않지만 버스에서 버려진 신문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앞자리 의자밑에 아무렇게 널부러져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좌석 귀퉁이에 꽂혀있는 경우도 있어요. 깨끗하게 일고 꽂아 두었다면 다행이지만 십중팔구는 꾸깃꾸깃 한 상태라서 다른 사람이 읽을만한 모습은 아니죠.
남자분들은 대부분 다리를 벌리고 앉는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신체 구조상 아니면 입고있는 의상상 여성분들과 앉는 모습이 다를 수 있죠. 그런데 간혹 체격은 보통인데 다리 벌린 모습은 어깨 2배는 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거시기가 커서 그런가요?
좀 꼴사납게 보이기도 하고 여성분들이 보기엔 좀 민망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를 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예 옆에 앉아있는 남성과 자리싸움하는 건지 더 다리를 벌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악다구니처럼 말이죠. 앞에서 그런 모습 보면 참 어이없기도 하고......
자리가 비었다고 저만치에서부터 자기 자리인양 뛰어오면서 소리치는 아주머니들도 참 거시기 하죠. 어떤 때는 앉지 못할 공간인 것 같은데도 비집고 들어와 괜시리 옆사람이 일어서게 만들기도 하구요.
사소한 배려가 다른 사람에게는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작은 고집이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수도 있답니다.
어떤 쪽을 원하시나요?
목적지까지 혼자만 편히 가는 걸 원하시나요? 왠만하면 다른 상대방도 생각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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