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일대가 완전 쑥대밭이나 마찬가지 되다시피 한 것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번 사고로 인해 바닷가 뿐 아니라 수중 생태계의 원상회복이 몇십년이 걸릴지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다. 특히 2차,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더더욱 인근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자들의 발언권이 한창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이번 태안 원유 유출 사고를 바라보면서 원망스런 기름때가 꼭 정치판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감출 수 없다. 특히나 여의도 정치판을 돌아보면 사실 태안반도를 암흑으로 만든 기름띠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워도 지워도 오염은 계속된다
태안 원유 유출 자원봉사자들이 10만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10만이라는 인원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다. 1만명이 운집한다 해도 그 위용이 대단한데 10만명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그렇지만 하늘도 무심한 것이 그 많은 인원들이 동원되었다해도 수습이 힘든 실정이다. 유조선 한척이 쏟아낸 기름양이 얼마나 대단한 양이었기에 그많은 인원이 동원되어도 안되는 것일까. 10만명이라면 족히 유조선 한척을 덮고도 남을 인원이 아닌가.
정치판에서 하는 일들이 그렇지 않은가. 자기네들은 몸싸움, 말싸움 다해가면서 정당 운운하지만 실제적으로 국민들이 그 피해 고스란히 지고간다. 잘못된 게 있으니, 청문회를 열고 국감을 받아야 한다고 또 한번 난리를 친다. 10만명이 흡착포로 기름띠 문지르고 문질러도 금새 파도를 따고 기름띠가 또다시 밀려든다. 마치 정치인들 여기저기서 검찰에 구속되도 또다시 생겨나고 미디어에서 떠들석해지고, 악순환 계속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모든 정치인들 싸잡아서 하는 얘기는 아니더라도, 어디 한두명이 그러했는가 말이다. 매일 검찰소환에 조사받고 풀려나고 또 자기네들 잇속이나 챙기는 행위들이 마치 봉사자들 열심히 청소하지만 정치이들은 깨끗해진 곳을 검은 물 튀기는 게 한두번인가.
무슨 재난(특히 비피해, 부실사고)사건 일어나면 잡혀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정치한다는 사람이 끼어있다. 정치는 안하고 뒷돈만 챙치고 있다는 말인지... ...
사고는 일순간이지만 그 피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번 태안 원유 유출사고는 유조선 한척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 피해규모는 유조선 백척이 떠있어도 모자랄 태안반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이제는 천수만에까지 기름때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어디까지 그 피해가 이어질지 장담못할 노릇이다.
뉴스에서 보니까 봉사자들은 매서운 바닷바람 맞으면서 흡착포로 돌 닦아내고 떠내려온 기름띠 양동이로 떠나르고 애초롭기까지 보인다.
정치 한번 잘못하면 그 여파는 전 국토에 미친다. 부자들이야 돈이 많으니 온갖 탈세에 뇌물이라도 줘서 무마할 수 있다 하지만 서민들은 고수란히 그 피해 다 떠안아야 한다. 요즘에는 아파트 분양 고공가여서 누구하나 쉽사리 서울에서 집장만 하기 별따기다. 대출금리도 높은데다 대출받는 심사.... 어렵다.
여의도에서 책상 두드리며 표결로 결정되었다며, 승리했다고 떠들고 한쪽에서는 억지논리라며 멱살잡이 하고 싸움질을 하지만 정작 피해보는 건 서민들뿐이다. 어디 서민들이 한둘인가. 한국사회는 필자가 보기에도 예전처럼 중산층이 많은 나라가 아니다. 부자들과 서민들의 괴리가 너무 벌어져 있다. 결정은 여의도에서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게 마치 태안 원유 유출 사고와 같지 아니한가.
언제나 뒷수습은 국민이....
사고때만 되풀이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물론 국가에서도 여러가지 대안을 발표하면 빠른 시일안에 사태를 수습하려 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성은 정말이지 전세계에서도 부러워해야 할 부분이다. 피해가 일어나고 큰일이 생겨나면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된다. 이번 태안원유 유출 사고로 온 국민이 또 한번 한마음이 되었다. 기탁금 한푼한푼 모아서 보내고, 자원봉사 나서서 기름띠 넘쳐나는 더러워진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소위 정치인들, 자연재해 발생하면 사실 돈은 보내는 걸로 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많이 보내준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네들이 하는 일들을 눈여겨 보면 사실이지 실망에 실망이다. 사고 일어난 후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현장을 찾는다. 물론 팔 걷어붙이고 깨어진 유리창이며, 건물잔해 수거 마다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온갖 정치인들 다들 태안으로 몰려왔었다. 그걸로 끝이다.
역으로 말해서 사고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있다 가정해보면, 그 행인은 참담한 현장 그냥 지나칠까? 낚시줄이나 던지고 물고기나 잡고 있을까?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라면 국민들에게 모법이 되어야 한다. 물론 대통령선거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이라고 국민이 없는 나라의 대통령은 무슨 소용이 있는가.
감춰진 것은 언젠가 들쳐진다
검찰 수사에 걸려든 위원들 보면 참으로 그 자태가 당당하고도 태연하기만 하다. 그러한 사건들은 또한 제시간에 잡혀들지 않는다. 몇달이 지난 후에 혹은 몇년이 지난 후에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정권이 바뀌고 난 후에 청문회가 일어나면 사건에 연류된 정치인들은 수두록하게 쇠고랑을 차기도 한다.
태안 반도 사건도 비슷하지 아니한가. 기름띠를 없앴다고 하더라도 바닷속에 잠져있는 잔재들이 내년 여름이나 봄이 되면 또다시 2차 피해가 예고되어 있다.당장 사고를 수습했다 해도 큰 피해가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마치 속에 숨어있다가 일순간 그 피해가 또다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현재는 겨울이지만 그 피해가 언제 일어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여름이 될 수도 있고, 봄이 될 수도 있고, 또한가지 기름으로 인해 겉은 멀쩡하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속은 시꺼멓게 타들어간다. 또한 생태계 파괴도 뒤따를 것이다.
이번 대선으로 이러한 구린내 나는 정치판은 정말이지 없어지는 안될까 하는 마음이다.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자들의 발언권이 한창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이번 태안 원유 유출 사고를 바라보면서 원망스런 기름때가 꼭 정치판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감출 수 없다. 특히나 여의도 정치판을 돌아보면 사실 태안반도를 암흑으로 만든 기름띠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워도 지워도 오염은 계속된다
태안 원유 유출 자원봉사자들이 10만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10만이라는 인원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다. 1만명이 운집한다 해도 그 위용이 대단한데 10만명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그렇지만 하늘도 무심한 것이 그 많은 인원들이 동원되었다해도 수습이 힘든 실정이다. 유조선 한척이 쏟아낸 기름양이 얼마나 대단한 양이었기에 그많은 인원이 동원되어도 안되는 것일까. 10만명이라면 족히 유조선 한척을 덮고도 남을 인원이 아닌가.
정치판에서 하는 일들이 그렇지 않은가. 자기네들은 몸싸움, 말싸움 다해가면서 정당 운운하지만 실제적으로 국민들이 그 피해 고스란히 지고간다. 잘못된 게 있으니, 청문회를 열고 국감을 받아야 한다고 또 한번 난리를 친다. 10만명이 흡착포로 기름띠 문지르고 문질러도 금새 파도를 따고 기름띠가 또다시 밀려든다. 마치 정치인들 여기저기서 검찰에 구속되도 또다시 생겨나고 미디어에서 떠들석해지고, 악순환 계속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모든 정치인들 싸잡아서 하는 얘기는 아니더라도, 어디 한두명이 그러했는가 말이다. 매일 검찰소환에 조사받고 풀려나고 또 자기네들 잇속이나 챙기는 행위들이 마치 봉사자들 열심히 청소하지만 정치이들은 깨끗해진 곳을 검은 물 튀기는 게 한두번인가.
무슨 재난(특히 비피해, 부실사고)사건 일어나면 잡혀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정치한다는 사람이 끼어있다. 정치는 안하고 뒷돈만 챙치고 있다는 말인지... ...
사고는 일순간이지만 그 피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번 태안 원유 유출사고는 유조선 한척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 피해규모는 유조선 백척이 떠있어도 모자랄 태안반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이제는 천수만에까지 기름때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어디까지 그 피해가 이어질지 장담못할 노릇이다.
뉴스에서 보니까 봉사자들은 매서운 바닷바람 맞으면서 흡착포로 돌 닦아내고 떠내려온 기름띠 양동이로 떠나르고 애초롭기까지 보인다.
정치 한번 잘못하면 그 여파는 전 국토에 미친다. 부자들이야 돈이 많으니 온갖 탈세에 뇌물이라도 줘서 무마할 수 있다 하지만 서민들은 고수란히 그 피해 다 떠안아야 한다. 요즘에는 아파트 분양 고공가여서 누구하나 쉽사리 서울에서 집장만 하기 별따기다. 대출금리도 높은데다 대출받는 심사.... 어렵다.
여의도에서 책상 두드리며 표결로 결정되었다며, 승리했다고 떠들고 한쪽에서는 억지논리라며 멱살잡이 하고 싸움질을 하지만 정작 피해보는 건 서민들뿐이다. 어디 서민들이 한둘인가. 한국사회는 필자가 보기에도 예전처럼 중산층이 많은 나라가 아니다. 부자들과 서민들의 괴리가 너무 벌어져 있다. 결정은 여의도에서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게 마치 태안 원유 유출 사고와 같지 아니한가.
언제나 뒷수습은 국민이....
사고때만 되풀이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물론 국가에서도 여러가지 대안을 발표하면 빠른 시일안에 사태를 수습하려 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성은 정말이지 전세계에서도 부러워해야 할 부분이다. 피해가 일어나고 큰일이 생겨나면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된다. 이번 태안원유 유출 사고로 온 국민이 또 한번 한마음이 되었다. 기탁금 한푼한푼 모아서 보내고, 자원봉사 나서서 기름띠 넘쳐나는 더러워진 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소위 정치인들, 자연재해 발생하면 사실 돈은 보내는 걸로 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많이 보내준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네들이 하는 일들을 눈여겨 보면 사실이지 실망에 실망이다. 사고 일어난 후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현장을 찾는다. 물론 팔 걷어붙이고 깨어진 유리창이며, 건물잔해 수거 마다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온갖 정치인들 다들 태안으로 몰려왔었다. 그걸로 끝이다.
역으로 말해서 사고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있다 가정해보면, 그 행인은 참담한 현장 그냥 지나칠까? 낚시줄이나 던지고 물고기나 잡고 있을까?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라면 국민들에게 모법이 되어야 한다. 물론 대통령선거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이라고 국민이 없는 나라의 대통령은 무슨 소용이 있는가.
감춰진 것은 언젠가 들쳐진다
검찰 수사에 걸려든 위원들 보면 참으로 그 자태가 당당하고도 태연하기만 하다. 그러한 사건들은 또한 제시간에 잡혀들지 않는다. 몇달이 지난 후에 혹은 몇년이 지난 후에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정권이 바뀌고 난 후에 청문회가 일어나면 사건에 연류된 정치인들은 수두록하게 쇠고랑을 차기도 한다.
태안 반도 사건도 비슷하지 아니한가. 기름띠를 없앴다고 하더라도 바닷속에 잠져있는 잔재들이 내년 여름이나 봄이 되면 또다시 2차 피해가 예고되어 있다.당장 사고를 수습했다 해도 큰 피해가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마치 속에 숨어있다가 일순간 그 피해가 또다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현재는 겨울이지만 그 피해가 언제 일어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여름이 될 수도 있고, 봄이 될 수도 있고, 또한가지 기름으로 인해 겉은 멀쩡하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속은 시꺼멓게 타들어간다. 또한 생태계 파괴도 뒤따를 것이다.
이번 대선으로 이러한 구린내 나는 정치판은 정말이지 없어지는 안될까 하는 마음이다.
'시사프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선, 블로거들 춤추게 만드는 또다른 놀이감에 지나지 않아 (0) | 2007/12/20 |
|---|---|
| 국회는 '난장판', 태안은 '울음판' 속탄다 속타!! (3) | 2007/12/15 |
| 태안 원유 유출 기름띠와 정치판이 같은 이유 (0) | 2007/12/14 |
| '전화' '인터넷' '경품',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인가 (0) | 2007/12/14 |
|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전국민에게 피해가 가는거 아닌가요 (0) | 2007/12/12 |
| 대통령 후보에 12명은 없다. 단지 5명의 후보만 있을 뿐이다 (0) | 2007/12/02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